합덕제수변공원
여행 그리고 풍경/국내여행
2023. 7. 7.
합덕제수변공원
2023년 7월 6일 수요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합덕제는 황해도 연안남대지, 김제 벽골제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 중의 하나입니다.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덕제는 현재는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수를 위해 쓰인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고, 제방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1989년 4월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 70호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지정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인근에는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하여 건립된 합덕수리 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여행 그리고 풍경/국내여행
2020. 7. 25.
합덕제 수변공원
2020년 7월 25일, 당진 합덕제 수변공원에서. 【당진 합덕제】합덕 평야에 농업용수를 조달하던 저수지로, 연꽃이 만발해 연지(蓮池)라고도 불리웠다. 지금은 저수지가 논으로 변하여, 제방만이 남아 있다. 제방은 평지로부터 높이 7∼8m, 전체길이 1,771m에 이르는 큰 방죽으로, 흙을 쌓아 만들었으나 후에 돌을 이용하여 보수한 부분도 보인다. 제방의 서쪽 끝에는 보수할 때의 기록을 적어둔 중수비가 5기 남아있다. 제방이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 후기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김제 벽골제의 제방이 일직선인데 비해, 이곳의 제방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