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산행/경기도
2025. 1. 26.
서운산
2025년 1월 25일 토요일,경기도 안성시 충청북도 진천군.서운산(瑞雲山)은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진천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칠장산(491.2m)에서 한남정맥과 갈라져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금북정맥 마루금이 칠현산 (516m) , 덕성산(520m)과 배티고개를 지나 바로 이 서운산을 거쳐서 충청남도 성거산(579m)으로 맥맥히 이어지고 있으니 평야지대인 안성 일대에서는 대표적인 산이다.▼금광호수 하늘전망대.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는 높이가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 중 일부구간인 칠장산~칠현산~광영고개 봉우리와 금광호수 수변 전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고, 하늘탐방로는 연장이 약 167m이며, 높이가 최대 18m로서 숲의 중상부층의 생태 관찰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많은 ..
산행/충청도
2025. 1. 23.
설화산
2025년 1월 22일 수요일,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충청남도 아산시의 송악면 외암리와 배방읍 중리, 좌부동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의 옛 이름으로 ‘서달산’, ‘설아산’ 등이 있었다.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온양」에 "군내면 서쪽에 설화산과 그 북쪽으로 남산사(南山寺)[현 오봉사]가 나타나 있다."고 나와 있으며,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송악면과 배방면 경계에 설화산이 배방산과 마주하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설화산의 모양이 붓끝처럼 생겼으므로 ‘문필봉(文筆峰)’이라고도 불렸으며, 산 아래에서 많은 문필가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또 이곳에 칠승팔장(七丞八將)[일곱 정승, 여덟 장수]이 나올 명당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몰래 묘를 쓰는 사람이 많았다..
산행/강원도
2025. 1. 12.
발왕산
2025년 1월 11일 토요일,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에 걸쳐 있는 산.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우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발행된 지형도에는 발왕산(發旺山)으로 기재되었다. 2002년에 다시 발왕산(發王山)으로 변경되었다.높이 1,458m.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황병산(黃柄山, 1,407m), 서남쪽에 박지산(博芝山, 1,391m), 남쪽에 두루봉(1,226m), 동쪽에 옥녀봉(玉女峰, 1,146m) 등이 솟아 있다.이 산과 동쪽의 옥녀봉과의 사이에는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松川)이 심한 곡류를 하며 남쪽으로 흐르고, 서쪽 사면에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발왕산에는 1997년..
산행/충청도
2025. 1. 1.
고용산일출
2025년 1월 1일 수요일,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신봉리.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관련항목 보기와 신봉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의 고용산은 초목은 없고 큰 돌만 많이 쌓여 있는 산봉우리가 들 가운데 솟아 있다고 하여 ‘고용산’이라 불리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고용산(高勇山)은 현 북쪽 12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아산」에 이북면 동쪽에 ‘고용산’이 표기되어 있으며,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영인면 신봉리와 금성리 사이에 ‘고용산(高聳山)’처럼 한자를 달리하여 기록되어 있다. 고용산의 ‘용’의 한자 표기는 문헌에 따라 勇, 聳 혹은 龍으로 달리 표기하고 있다. 돌성이 있어서 쇠성 또는 금성이란 다른 이름..
산행/충청도
2024. 12. 15.
가은산
2024년 12월14일 토요일,충청북도 제천시.가은산(加隱山)은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 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은산은 금수산[1,015.8m] 지맥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형성한 동서로 긴 타원형의 분지 지형 ..
산행/충청도
2024. 12. 8.
함박산
2024년 12월 7일 토요일,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 쌍정리, 두정리.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쌍정리·두성리의 경계에 있는 산. 전설에 의하면 천지개벽을 할 때 물에 잠겼으나 함지박 하나를 놓을 자리가 남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함박산에서 발원하는 정천은 서쪽으로 흘러 본성리 냇물과 합류한다. 함박산의 남단에는 솔태라는 산이 있고 동쪽에는 맹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덕솔·암솔 등의 산이 있으며, 남쪽에는 알랑산·알봉 등의 산이 있다. 소속리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맥에서 기봉하여 이루어진 산으로 산의 모양이 순하면서 우아하여 여성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다. 함박산 정상에 오르면 맹동면과 대소면, 그리고 진천군 덕산면 일대의 넓은 곡창 지대가 한 눈에 보인다. 함박산의 동사..
산행/충청도
2024. 11. 25.
주론산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과 봉양읍.주론산은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치악산 남단에 자리한 남대봉에서 서남쪽 백운산으로 이어져 내리던 능선이 백운산 정상을 2㎞ 남겨 둔 981봉에 이르면 남쪽으로 새 가지를 쳐 구학산을 솟구친 후 남쪽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4㎞ 더 내려와 주론산을 빚어 놓았다.주론산의 들목인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한국 천주교회사의 유서깊은 배론성지가 있다. 산행기점은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배론성지와 백운면 평동리의 박달재자연휴양림이다. ▼ 여기서 정상을 포기 하고 돌아선다.
산행/경상도
2024. 11. 10.
청량산
2024년 11월 9일 토요일,경상북도 봉화군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높이 870 m의 산이자 2007년 3월 13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뛰어난 경관과 2008년에 건설된 하늘다리가 유명한 산이다. 산세가 크지는 않지만 수려한데, 산 봉우리들이 바위로 되어 있고, V자로 된 계곡 주면에 깎아지른듯한 바위 절벽이 많기 때문이다. 산에 있는 크고 작은 동굴...라고는 하나 실은 움터 같은 것도 열두개에 이른다. 인근 낙동강의 버프를 받기에 정상에서의 조망도 좋다. 최고봉인 의상봉(장인봉) 정상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다.그러다 보니 "소금강으로 꼽힐만큼 산세가 수려하다" 라는 평도 있지만, 그건 좀 무리수. 소금강은 이 산 말고 오..
산행/충청도
2024. 11. 3.
묘봉
2024년 11월 2일 토요일,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묘봉(妙峰, 874m)은 충북알프스로 속리산 주봉능선인 백두대간과 갈라져 북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지능선인 서북능선의 주봉으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이며 수려한 암봉으로 전망이 뛰어나다.충북 보은군은 속리산과 구병산(상학봉-묘봉-문장대-천왕봉-구병산)을 잇는 43.9km를 충북알프스로 등록하였다.속리산 서북능선인 토끼봉,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공룡의 등처럼 기암괴석과 기암기봉으로 험준하지만 수려한 암릉길이다.토끼봉에서 묘봉까지는 로프구간이 많고 로프를 잡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끝없는 암봉 코스로 힘은 들지만 곳곳에 솟아있는 암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은 정말 멋지다.묘봉은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산행/경상도
2024. 10. 13.
팔공산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경상북도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과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92m의 산.해발 800m로 알려진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팔공산 케이블카 조망대에서의 높이고, 공식적인 실제 높이는 1,192m가 맞다.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대구광역시 남쪽 경계의 비슬산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양대 산으로 통한다. 팔공산이 남성미를 상징한다면 비슬산은 여성미를 상징한다고 한다.원래 명칭은 공산(公山)이었지만, 공산 전투에서 위왕대사(爲王代死)의 고사로 유명한 신숭겸을 비롯하여 김락과 김철, 전이갑, 전의갑 형제와 그 사촌 동생인 전락, 개국 공신 평장사 호원보와 대상 손행을 포함한 장수 8명이 여기에서 전사하였다 하여 공산의 명칭이 팔공산이 되었다고 전해..
산행/전라도
2024. 10. 6.
용궐산
2024년 10월 5일 토요일,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산. 산 이름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龍闕山)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
산행/충청도
2024. 8. 15.
부소담악
2024년 8월 14일 수요일,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