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성지
여행 그리고 풍경/국내여행
2023. 5. 7.
솔뫼성지
2023년 5월 2일 화요일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솔뫼성지는 한국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린다. 베들레헴은 예수가 태어난 곳이다. 소나무가 우거져 산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솔뫼’라 이름이 붙여진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태어났다. 뿐만 아니라 증조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천주교 신앙에 대한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이후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솔뫼성지를 찾아가 보았다.
여행 그리고 풍경/국내여행
2020. 11. 29.
솔뫼성지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솔뫼성지. 충청도 내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 곧 송산(松山)입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내포를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이라 하였다. ‘내포’는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까지 들어와 포구를 이루어 배들이 드나들며 새로운 문물을 전해주는 장소이다. 내포를 비롯하여 서해안 여러 지역에는 1784년 이승훈 세례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 건네지는 서학 내지 천주교 문화와 신앙을 접하고 있었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확산되었던 실학사상의 분파인 서학이 내포 선비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내포의 서학자들은 서울의 실학자들과 교류를 하면서 내포의 양반, 중인, 서민 등 모든 계층에서 천주교로 발전하였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