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석리
산행/경기도
2020. 9. 6.
백족산
2020년 9월 5일, 이천시 장호원의 백족산. 장호원읍의 진산으로 해발 402m 정상에는 백개의 발을 가진 지네가 살았다고 전하는 지네굴이 있는데 지네 전설에서 백족(百足, 白足)이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김자점의 아버지 묘터가 바로 금반형지라는 전설이 있는데, 아무리 강풍이 심하게 불어도 이곳은 바람 한 점 없이 평온하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산중에 석남사와 백족사가 있다는 기록을 보아 이산에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