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산행/충청도
2022. 12. 21.
비룡담지(제2의림지)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충청북도 제천시 겨울밤 비룡담이 주는 몽환적 야경이 제천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 비룡담을 따라 조성된 한방치유숲길은 제천시가 유럽풍의 루미나리를 설치, 걷은 재미와 함께 환상 속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눈이라는 내리는 밤은 하얀 눈과 형형색상의 조명이 어울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심신과 함께 모든 상념을 잊기에 충분하다. 의림지를 지나 1㎞ 남짓을 걷다보면 솔밭공원과 맞닿은 비룡담이 나온다. 비룡담은 제2 의림지의 별칭이다. 인근 용두산에 살고 있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해서 비룡담(飛龍潭)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비룡담은 제천지역의 농업용수 보조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이다. 의림지 수원만으로는 청전뜰에 대한 완전한 ..
산행/충청도
2022. 8. 7.
용두산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2의림지. 높이 871m이다. 제천시의 진산으로, 북서쪽으로 석기암산(906m)과 감악산(920m)이 이어지고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두천을 이루어 의림지(지방기념물 11)로 흘러든다. 산행은 솔밭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제2의림지 쪽으로 올라가면서 시작된다.하산은 서쪽 능선길로 내려가다 십자로 안부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 의림지에 이르거나, 864봉에서 왼쪽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제2의림지를 지나 솔밭공원 앞으로 나오는 길이 있다.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용두산 서쪽 862m 봉우리는 황소가 드러누운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너머로 석기암과 감악산, 멀리 치악산 남대봉 줄기가 보인다. 산의 608m 지점에 있는 원시 주거지인 점말동굴이 있어 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