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산행/충청도
2023. 10. 9.
말목산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충천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말목산은 충주호를 끼고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많은 암봉들이 운집해있고 충주호 전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말목산은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단양나루터를 지나온 남한강의 물길이 충주호의 절경인 구담, 옥순봉을 향한 그들머리 적성면을 감돌아 드는 곳에 까마득 단애를 내린 산이 말목산이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제비봉의 멋진 바위능선, 소나무와 화강암이 어우러진 빼어난 산세 등은 쌍둥이를 보는 듯 하다. 제비봉 자락 두항리에서 태어난 여인 두향과, 단양군수이던 퇴계 이황의 짧은 사랑이며 10여년간의 수절생활. 퇴계선생이 타계하자 애절한 유서를 남기고 26세의 꽃다..
산행/충청도
2022. 11. 28.
옥순봉
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 구담.옥순봉(286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행/충청도
2011. 8. 8.
석화봉-단양
2008년 7월 26일, 단양 석화봉에서.